맨투맨 박해진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맨투맨 박해진이 최정예 고스트 요원에서 다시 훈남 유정선배로 돌아온다.

16일 영화 '치즈인더트랩' 측은 배우 박해진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드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속 작전 성공률 100%의 빈틈없는 고스트 요원 설우의 모습과 조각 같은 외모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치인트' 속 유정의 모습이 담겼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만들며 무서운 변신을 보여왔던 박해진은 이번에도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영화 '치인트'에서 박해진은 조각 같은 외모에 학벌까지 다 갖춘 '유정'으로 분했다. 고스트 요원 설우와는 또 다른 성격의 캐릭터인데도 어색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변신이다.

'치인트' 관계자는 "박해진은 촬영장에서 무서운 몰입감과 집중력으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현장 스태프들도 감탄했다"며 "캐릭터를 넘나드는 남다른 연기 아우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치인트'는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한 대학 후배 홍설(오연서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백인호(박기웅 분)를 중심으로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지난 달 첫 촬영했다.

한편 글로벌 여심몰이 중인 박해진의 활약 속에 ‘맨투맨’은 JTBC 역대 드라마 오프닝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데 이어 다시금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속에 분당 최고 시청률이 5.3%(닐슨코리아 집계)까지 치솟았다. 9회는 오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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