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브라운 (사진=방송캡처)

론다 로우지가 트래비스 브라운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미국의 연예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최근 UFC 헤비급 선수 트래비스 브라운과 약혼을 했고 앞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서 브라운은 "일주일 전 뉴질랜드의 한 폭포 아래서 론다 로우지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청혼했고 그 곳은 프러포즈를 하기에 아주 적절한 장소였다"면서 청혼 후기를 밝혔다. 이에 론다 로우지는 청혼 반지를 매체에 공개하기도.

이어 TMZ는 "두 사람의 인터뷰에서 결혼식 일정이나 장소 등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결혼식에 대한 조급한 마음 없이 연예를 충분히 즐길 것'이란 후기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미국 여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UFC에 입성한 이후 연승을 거두었지만 지난 2015년 홀리 홈, 지난해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하며 종합격투기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