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사진=영상캡처)

안희정 캠프 의원 멘토단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안희정 지사 지지율이 25%까지 오르면 문재인 전 대표와 접전을 이루며 골든 크로스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안희정 지사 의원 멘토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한 뒤 더불어민주당의 경쟁자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인데, 안 전 대표와 1대1 구도에서 안지사만 5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40%대인 문재인 전 대표는 불안한 후보로, 문 전 대표를 후보로 선택하면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무색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 지사가 25%의 지지율을 찍으면 1위 주자가 하락하면서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이루는 골든크로스가 곧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다음 주로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신애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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