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 한양대 교수.
류근 한양대 교수.
[ 김봉구 기자 ] 한양대는 에리카캠퍼스 류근 기계공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LG전자의 ‘타깃랩(Target Lab)’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연구 중인 제품과 밀접한 연구를 하는 대학 연구실을 타깃랩으로 선정한다. 타깃랩으로 선정된 연구팀에서 학위를 취득한 대학원생들이 LG전자 입사를 희망할 경우 추천 및 특별채용 절차를 통한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류 교수는 “대학원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끔 돼 기쁘다”면서 “타깃랩 선정을 계기 삼아 지속적으로 산학공동연구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 교수가 지도하는 터보기계연구실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에너지장치의 저(低)진동 설계기술, 주요 기계요소 부품의 윤활설계기술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윤활유 공급이 필요 없는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무(無)급유 공기베어링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해왔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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