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림토목사업 추진…3.5m 이상 진화임도 60㎞ 신설 북부지방산림청은 2024년 산림 토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임도 신설과 여름철 집중호우·태풍으로부터 산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방사업이다. 우선 예산 445억원을 투입해 산불 진화 차량 교행이 가능한 3.5m 이상의 산불 진화임도 60㎞를 신설한다. 경제림육성단지 중심으로 간선 임도 34㎞, 작업임도 10㎞를 신설해 산림경영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으로 사방댐 20개소, 계류보전 22㎞, 산지사방 11㏊를 장마철 이전인 6월 말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1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장마철 이전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고 임도 시설을 지속 확대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된 양궁 안산 선수가 사과했다.19일 안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의 언행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스페샬나잇트 대표님, 점주분들, 관련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안산은 "공인으로서의 본분은 잊은 채 지난 3월 16일, 무심코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큰 실망과 피해를 드리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업체 대표님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고자 했지만, 일정상 대표님을 대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래도 어떻게 든 먼저 연락을 드리고 제 진심이 담긴 사과의 마음을 표현해 보고자 업체 대표님께 연락을 드렸다. 이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님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적었다.이어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는 17살부터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생활하며 국가대표와 대한민국에 대한 큰 자부심이 있었다. 오랜 기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하며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 올리고자 하며 노력해왔던 지난 국가대표 활동 당시에는 매 순간에 있어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언급했다.그는 "그러나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공인으로서의 긴장감을 놓치게 되었고 특정 매장이나 개인을 비하하고자 할 의도는 절대 아니었으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언행으로 생업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스페샬나잇트의 대표님, 점주님들, 그리고 관련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받으셨을 피해와 마음의 상처는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었던 것 같다. 이 점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
'비수도권 > 경인권 > 서울' 순으로 중점…'지방국립대·미니의대' 대폭 증원 전망尹대통령 "국민만 바라보겠다" 강조…의협 "돌아올수 없는 강" 반발증원배분 발표 앞두고 '전운'…의대교수들 집단사직 반발 거세질 듯정부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에 2조원"…'흔들림없는' 의료개혁 강조 의대 증원배분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에도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 공방이 계속됐다. 정부가 대통령이 나서서 "아무리 어려워도 국민만 바라보겠다"며 의지를 재차 강조하자 의사단체는 "파국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일로 밝힌 25일을 앞두고 집결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도 필수의료 강화 대책을 내놓으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 증원배분 발표 앞두고 '전운'…'지역국립대·미니의대' 2배 수준 늘듯 의대별 정원 배분이 20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계 안팎에서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대학별 정원이 발표되면 사실상 정부의 '2천명 증원'이 확정되는 것인 만큼, 의료계는 '파국적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한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원된 정원은 비수도권에 80%(1천600명), 수도권에 20%(400명)가량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비수도권 거점국립대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 정원이 2배가량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천58명 가운데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천35명(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