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옥을 안마의자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에 매각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TX는 지난 3일 강남 사옥을 560억원에 처분하기 위한 계약을 바디프랜드와 체결했다. 바디프랜드는 조만간 STX에 인수금을 납입하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TX는 작년 1월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을 맺고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사업구조와 조직을 개편하고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 창원시 경화동에 있는 부동산과 팬오션 및 서울사료 주식 등을 520억원에 처분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