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로즈골드 색상 적용 ‘슈퍼 울트라HD TV’, ‘골드 플러스’ 에어컨, ‘G4 샤이니 골드’ 제품.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로즈골드 색상 적용 ‘슈퍼 울트라HD TV’, ‘골드 플러스’ 에어컨, ‘G4 샤이니 골드’ 제품.
[ 김민성 기자 ] LG전자가 황금 마케팅으로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

3일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전무는 "중동 소비자 선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金)을 선호하는 중동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골드 색상을 적용한 TV, 에어컨, 스마트폰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에 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모델명: 65UF851T, 55UF851T)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스탠드와 테두리에 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슈퍼 울트라HD TV는 기존 LCD 기반의 울트라HD TV보다 색재현율이 높은 제품이다.

지난 5월 샤이니 골드 색을 입힌 최신 스마트폰 G4 모델도 중동에 출시했다. 은은하게 빛나는 금색 디자인에 3D 패턴의 세라믹 재질로 마감 처리했다. 지난해 출시한 G3에도 골드 색상을 적용해 현지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에 황금색의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컨 '골드 플러스'를 출시했다. 약 60도의 고온에서도 운전이 가능한 트로피컬 컴프레서(Tropical Compressor)를 탑재했다. 컴포트 슬립(Comfort Sleep) 기능은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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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