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입었다…문래·망원·혜화동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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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갤러리·카페 몰려
집값·임대료 뛰고 동네 활기
소극장·갤러리·카페 몰려
집값·임대료 뛰고 동네 활기
대규모 상업시설 신축이 제한된 준공업지역인 문래동은 미술작업실이 속속 들어서면서 최근 3년여간 상가 임대료가 20% 이상 올랐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에서 300m 떨어진 상수동 사거리는 최근 60㎡대 작은 창고건물에 이전에 없던 권리금이 5000만원 정도 붙었다. 카페거리로 떠오르면서 창업 희망자가 늘어나서다.
서울시는 이런 추세에 맞춰 자생 예술촌 지원과 폐시설의 문화시설 활용 등 ‘문화 도시재생’ 정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창학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 등 신산업 유치와 전통 제조업 부활이라는 서울 성장동력의 두 축에 문화를 더해 도시 재생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혜/강경민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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