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상가
김포한강신도시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상가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소형 주거와 상업시설 등 공급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건설사와 부동산 개발회사들은 천편일률적인 건물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에 실용적인 공간 구성으로 특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선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상가 2차분을 분양 중이다. 신도시 중심 수로와 대로변을 따라 레스토랑, 카페 등의 테마형 카페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상가는 ‘e편한세상 캐널시티 주상복합’의 상업시설로 총 3개 동 총 54개 점포가 들어선다. 54개 점포 모두 1층, 전면에 있다. 최저 3.3㎡당 1600만원대에 분양하고 있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상업지구에 조성하는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2·3차분도 분양 중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모델로 이국적 건축물, 유럽형 수변 테라스 공간 등을 조성한다. 시행사 (주)알토란은 앞서 1차분 상가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2차분은 1차분보다 입지가 뛰어난 중심입지에 들어선다. 이 상가는 왕복 1.7㎞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로 조성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50만원이다.
[이달 주요 분양 단지] 상가·오피스텔 '인기몰이'…김포·동탄2 등서 '봇물'
우미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C-12블록에서 총 2만9000여㎡ 규모의 상업시설 ‘앨리스 빌’을 분양한다. 영국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유럽풍 분위기로 꾸민다. 이 상가는 주거시설(아파트 617가구, 오피스텔 262실)과 함께 들어선다.

소형 오피스텔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대림산업이 이달 분양하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1-3구역 ‘e편한세상 신촌’에도 오피스텔이 포함됐다. 총 2010가구 가운데 오피스텔 100실, 아파트 6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7㎡ 원룸형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단지 앞에 있고, 5호선 애오개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심권 지역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