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에 6만9천332명이 지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6∼18일 2015학년도 후기고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6만9천332명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7만2천140명보다 3천854명 감소한 것이다.

작년에도 재작년의 7만9천599명에 비해 지원자 수가 8.1% 줄어드는 등 최근 신입생 지원자 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 등으로 인한 중3 학생수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원 유형별로는 일반 지원자 6만8천260명, 체육특기자 766명, 보훈대상자 120명, 특례대상자 115명, 지체부자유자 71명 등이다.

이 중 보훈대상자와 지체부자유자는 일반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석차백분율을 적용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체육특기자와 특례대상자는 석차백분율과 관계없이 합격된다.

후기고 합격자는 31일,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2월 6일 소속 중학교를 통해 통보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