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는 다음달 15일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1000원으로 즐기는 클래식 공연 ‘강동아트센터, 한밤의 클래식 산책’을 연다. 공연은 이례적으로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한 주의 일과를 마친 가족 구성원이 저녁 식사를 하는 등 충분히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게 센터 측 설명.

무대는 ‘리히텐탈 콰르텟’이 꾸민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 폭스오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유희승 씨가 이끄는 실내악단이다. 구성원 모두 같은 오케스트라 멤버다.

‘1800년대 비엔나로의 여행’을 주제로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로자문데’와 작곡가 란너, 슈트라우스 등의 왈츠를 연주할 예정이다. 무대 중간에 해설이 곁들여진다. ‘한밤의 클래식 산책’은 9월19일, 12월12일에도 공연한다. (02)44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