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26일 2014년도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전국 릴레이의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14년째 이어져 온 유방건강 의식향상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오는 4월27일 울산을 시작으로, 대전(5월11일), 광주(6월15일), 대구(9월14일)에 이어 '10월 유방건강의 달' 서울(10월 12일 또는 19일) 개최까지 전년과 동일한 전국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유방건강을 생각하는 가족 모두가 참여해 '함께 보고,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5개 대회 모두 연중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참가 지역을 선택한 후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공식 사이트(http://www.pinkcampaign.com)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시 희망코스(10Km)와 건강코스(5km) 중 한 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마라톤용 기능성 티셔츠와 스포츠 아대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참가비 1만원 전액은 유방건강을 위한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 지원 및 캠페인 목적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참가신청 접수 시작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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