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대선배들에게 혼쭐이 났다.

SBS '밤이면밤마다'에 출연한 정용화가 녹화 도중, 14년 대선배 장우혁에게 혼나 안절부절 못했다.

MC 청문회로 꾸려진 이날 녹화에서 장우혁은 "내 홈페이지 개설 축하 인터뷰를 씨엔블루에게 거절당했다"며 입을 열었다.

장우혁은 “함께 음악프로에 나왔던 모든 후배가수들이 다 해줬는데 유일하게 씨엔블루만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가수들은 "‘아이돌계의 단군’을 거절한거냐"며 몰아붙여 정용화를 당황케 했다.

이어 장우혁은 녹화 전, 대기실에 인사를 하러 온 정용화를 보고 “가식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인터뷰를 왜 안한 건지 진실이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김태우도“정용화의 행동이 진실인지 가식인지 싶을 때가 있다”고 말을 더했다.

당황한 정용화의 오해 풀기 사연은 3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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