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오름폭을 늘리며 52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20포인트(1.20%) 오른 520.3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93억원, 기관이 81억원 매수우위다. 개인만이 170억원 어치를 팔며 차익을 실현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OCI 머티리얼즈,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에프에이, 네오위즈게임즈가 강세다. 포스코 ICT만이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 반도체, 종이목재 업종의 상승폭이 크며, 오락문화, 기타제조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무상증자와 방사능 치료제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엔텔스는 SK C&C와 64억원 규모의 과금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3.03% 오르고 있다.

현재 554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39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