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위스키 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만든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 올해 수상자로 영화배우 안성기 씨가 선정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자사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의 컨셉트인 ‘최고 업적에 대한 존경’이라는 의미를 담은 ‘마크 오브 리스펙트’ 6회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이 상은 국내 문화예술계에서 큰 성과를 남기고 대한민국 국익에 기여한 인물 중 한 명을 뽑아 로얄살루트 이름으로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수여하고 있다.

안 씨는 스코틀랜드의 전통 위스키 잔인 퀘익(Quaich) 모양의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안 씨는 이 상 수상자들의 기부 전통에 따라 상금 5000만원 전액을 자신이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에 기부했으며 이 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