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인사 자료로 활용 추진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8일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고위 공직자 임명이나 전보 단계에서 청렴서약을 의무화해 청렴을 생활화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이달 중 청렴도 평가 모형을 각 기관에 제공할 방침이다.
청렴도 평가 모형은 금품수수 여부,부하에게 부당한 지시 여부 등을 묻는 설문으로 이뤄졌다. 관계자는 "기관장들이 청렴도 평가 결과를 인사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평가를 활용하지 않는 기관장들에게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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