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이 289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재영솔루텍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14.84%)까지 오른 5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영솔루텍은 전날 장 마감 후에 기타자금 288억91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출자전환)는 2010년 10월4일 재영솔루텍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체결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며 "제3자 배정을 통해 출자전환되고, 주금납입은 출자전환 대상채무와 상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