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주가 남아공 월드컵 개막과 종합편성채널 연내 선정 기대감 등으로 인해 동반 강세다.

3일 오수 2시 2분 현재 SBS콘텐츠허브가 전거래일 대비 1070원(11.53%)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SBS미디어홀딩스(8.22%) SBS(4.56%) 등 SBS 계열사들이 증시에서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iMBC(6.23%) ISPLUS(3.45%) YTN(3.19%) 디지틀조선(3.09%) 등도 강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월드컵 개막이 가시화되면서 독점 중계 논란에도 불구하고 SBS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미디어주의 상승 모멘텀(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