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일째를 맞아 10일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세계 각국의 '메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 메달 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이 10일 금메달 1개를 추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은 지난 10일 유도 남자 66kg급에서 우치시바 마사토가 아테네에 이어 올림픽을 2연패를 하며 금메달을 일본에 안겨줬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응원해 눈길을 끌었던 미국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8관왕에 도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신기록을 냈다.

또 불혹의 나이로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의 다라 토레스(41)는 여자 400m 계형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통산 10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올림픽 중간 순위에서 종합 1위는 개최국인 중국이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로 1위를 하고 있으며 2위 로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대회 사흘째를 맞은 11일은 10일 금메달을 목에 걸은 여자 양궁에 이어 남자 양궁이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양궁 단체전에는 박경모, 이창환, 임동현으로 구성됐으며 예선 1위로 8강에 진출에 올림픽 3연속 금메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또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가 베이징 올림픽 펜싱 홀에서 열리는 플뢰레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화보] '유도' 최민호 金빛 메치기… '한팡승'
▶ [화보] 박태환의 金빛 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