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기술 습득 '글로벌 탐방대' 파견

성균관대학교 전력IT인력양성센터(센터장 김철환)는 전력IT분야의 선진화된 전문교육 프로그램 및 단기교육과정 형태의 산업체 전문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감각을 갖춘 전문연구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됐다.

센터는 향후 세계적 전력IT 리더를 양성하고 전력IT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전력IT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중장기 인력 양성 전략 수립과 교육 지원을 하는 한편 교육과정을 개발하며 기업체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센터는 산업 현장과의 교류를 위해 'IT기반 분산전원 기술',디지털 변전소 보호제어 기술','전력IT설비의 전자파 환경관련 기술'등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강좌 개설과 교재 개발에 대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또 해외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통한 해외 선진기술 습득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글로벌 리더형 전문교육 달성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공대,조지아공대와 중국 칭화대 등 해외 16개 대학과 협력을 맺고 상호 교류하고 있다.

또 해외 전력IT 관련 신기술 습득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 3월에도 전력IT 글로벌 탐방대를 해외에 파견했다.

올 탐방행사에서는 유럽의 신재생에너지,특히 태양광 분야에 대한 신기술 습득 및 동향 파악에 중점을 뒀다.

센터는 이달 30일 '제1회 최고전문가와 문제 해결하기' 행사를 열고 전력산업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기술을 학계 전문가 및 대학원생과 함께 해법을 찾을 방침이다.

김철환 센터장은 "전국 권역별로 지정된 전력IT 인력양성센터 5개 중 지난 1년간의 사업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센터는 산학연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산업체 교육 강화 및 전문가 초청세미나 등을 통해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