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항해가 시작된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랩소디호가 한국에서 닻을 올린다.

모든 여행자들의 로망인 크루즈는 푸른 바다 위를 떠다니는 특급호텔이다.

이동의 편리함에 더해 안락한 숙박시설,최고의 요리사들이 만들어내는 천상의 요리들이 즐거운 여행을 도와준다.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갈라디너에서 체험하는 흥겨운 파티는 지금까지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그간 지중해와 카리브해에 집중되었던 크루즈여행이 아시아태평양의 중심 한국에서 출발한다.

지중해,북유럽,알래스카,아시아,카리브해,멕시코,호주,뉴질랜드,남미 등 전세계 150곳의 기항지에 한국의 부산과 제주를 새롭게 합류시킨 것.

크루즈를 탑승하기 위해 장거리 비행이동을 감수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덜어내고 편리하게 국내의 부산에서 출발하여 동아시아의 진주들로 손꼽히는 도시들을 방문한다.

2008년 4월13일부터 4박,5박,7박 일정으로 부산 왕복 한·중·일 노선과 상하이∼부산,부산∼요코하마를 오간다.

이용 선박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유람선 중 가장 큰 규모(7만8491t)의 랩소디호다.

총 2435명이 탑승할 수 있는 랩소디호는 차세대 유람선의 전형이 되고 있는 크리스털 캐노피가 가장 큰 자랑거리.최대 120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정찬식당을 비롯해 8개의 라운지가 여유로운 휴가 여행을 만들어 준다.

여행의 추억을 남길 기념품 구입을 도와줄 쇼핑센터와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아트갤러리도 여행의 쉼표를 더해준다.

랩소디호는 한국 탑승객들을 위해 주요 시설을 한글로 표기하고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소속 유람선에서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인 승무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서진수 여행칼럼니스트

보물섬투어, 내년 4월 부산 출발 랩소디호 크루즈 상품 판매

보물섬투어(02-2003-2259)는 부산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랩소디호를 이용하는 '부산,제주,상하이,후쿠오카 6일'과 '부산,제주,상하이,고베,후쿠오카 8일'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6일 일정은 2008년 4월16일 1회 출발하며 판매가는 69만9000원(내측선실기준)부터.8일 일정은 4월21일,28일 2회 출발한다.

89만9000원부터.부산,제주,상하이만을 돌아보는 5일 일정은 5월5일 1회 출발예정이다.

59만9000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