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 맞는 영양제 따로 있다

지난 2월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은 '항산화 비타민제가 오히려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5년 전에는 모든 성인들이 종합영양제를 매일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비타민C는 적정섭취권장량이 하루 10~1만㎎으로 학자마다, 질병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저자들은 연령별 증상별로 나눠 보충해야 할 비타민과 무기질의 양을 객관적으로 제시했다.

트랜스지방 등 안티영양소 제거법도 소개한다.

박용우 외 공저, 넥서스, (02)330-5500

희망의 처방전 '정신의학'

전국민의 8%인 320만명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고 신경정신과를 찾는 환자 수가 최근 2배 가까이 늘었다.

정신질환은 우울증 불안증(범불안장애) 강박증 조울증 공황장애 사회공포증(대인공포증) 신경증(노이로제) 등으로 나뉜다.

모두 증상과 원인이 다른 질환이다.

저자는 주요 정신질환의 특징과 치료법, 정신질환 치료제의 개발과정과 약효원리 등을 쉽게 설명한다.

고시노 요시후미·시노 야스시 공저, 황소연 역, 전나무숲, (02)322-7128

건강수명을 늘리는 영양의학 가이드

암과 각종 만성 퇴행성 질환이 세포의 산화 및 염증에서 출발하므로 항산화제 같은 영양요법이 유익하다고 주장한 책이다.

저자는 기존 암치료가 암세포에 산화적 스트레스를 가해 파괴시키므로 의사들이 항산화제를 반대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다.

한두 가지 영양소만 투여하면 부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고용량 복합 항산화제를 사용하면 암세포를 억제한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

레이 스트랜드 저, 유호상 역, 푸른솔, (02)704-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