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달간 살아보고 분양 받아요 … 수원시청역 코업레지던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개월간 거주해보고 분양받으세요.' 부동산 개발업체인 코업㈜은 고객이 직접 제품을 사용한 뒤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수원시청역 코업레지던스'를 분양하면서 고객 10명에게 서울 휘경동 및 을지로의 코업레지던스 1개월 거주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5월4일까지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과 홈플러스 수원 영통점 이용객들에게 응모권을 나눠준 뒤 5일 공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거주권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업레지던스는 호텔식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되는 신개념의 주거시설이다.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등은 기본으로 갖춰지고 보안서비스 및 세탁 대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투자자를 대신해 코업㈜이 임대관리도 대행해 준다. 수원시청역 코업레지던스는 지하6층·지상20층 1개동 규모로 21∼47평형 2백51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4백80만∼5백60만원선이며 입주 예정일은 2005년 12월이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준다. 수원시청 중부국세청 등 관공서와 가깝고 인근에 문화예술공원과 효원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어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031)239-432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올해 팝업스토어 109% 증가…가장 많이 열린 곳은?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2025 팝업스토어 트렌드 리포트'를 10일 발표했다.이 리포트는 올해 1~11월 자사 팝업 정보 플랫폼 '팝가(Popga)'에 등록된 3077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올해 팝업스토어 오픈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팝업을 가장 많이 활용한 분야는 26%를 차지한 ‘패션’이다. 지난해 1위였던 IP(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는 팝업 오픈 건수가 늘어났지만, 비중은 17%로 낮아졌다. 해 팝업스토어가 가장 많이 열린 지역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으로 전체의 35.3%를 차지했다. 팝업스토어가 가장 많이 열린 쇼핑몰은 '더현대 서울'로 전체의 26.5%를 차지했다.팝업스토어 이용 업종도 확대되고 있다. B2B(기업 간 거래) 기업, 이커머스 플랫폼, 제조업체, 종교 관련 팝업까지 등장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체험 방식의 차별화가 꼽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몰입 체험이 확산했고, 시각·청각·미각을 결합한 오감 설계 마케팅이 늘어났다. QR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모바일 참여형도 증가했다. 소비자를 세계관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연극형 몰입 스토리텔링 팝업도 있었다.마케팅도 다양화하는 추세다. 성수동 중심으로 옥외광고 활용이 증가하고 포털과 통신사는 위치 기반 문자 등 팝업 특화 상품을 선보였다. 소비자 정보 탐색은 블로그 후기에서 실시간 오픈 채팅과 커뮤니티로 이동했다. 네이버 지도 팝업 전용 탭 신설 등으로 팝업스토어가 '일상 투어 코스'로 정착하기도 했다.스위트스팟은 앞으로 팝업스토어가 '임시 매장'에서 '오프라인 경험 중심 브랜드

    2. 2

      KTX·GTX·수서광주선…'교통 허브' 수서 일대가 뜬다

      수서역이 서울역 못지않은 수도권 관문 ‘교통 허브’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KTX 운행,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연결, 수서광주선 착공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서다. 대규모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되는 데다 인근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수서역 일대 부동산 시장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수서광주선, 첫 삽 뜬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 KTX를, 서울역엔 SRT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수서역엔 부산, 광주, 대구 등 지방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고속철도인 SRT가 정차하고 있다. 그러나 운행 횟수가 적어 평일에도 표를 구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KTX는 SRT보다 좌석이 두 배가량 많아 내년이면 수서역의 효용성이 더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현재 ‘허리가 끊어진 형태’인 GTX-A노선이 내년 6월(삼성역은 무정차 통과) 연결된다는 점도 관심을 끈다. ‘운정~서울역’과 ‘수서~동탄’으로 나뉜 두 구간이 이어진다는 얘기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GTX가 연결되면 그동안 서울역을 이용하던 경기 고양, 서울 은평구 주민 수요가 수서역으로 흡수될 수 있다”며 “서울역을 출발하는 고속열차가 도심 구간에서 서행하는 데 비해 수서역은 출발과 동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수서광주선까지 개통하면 수서역의 가치는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 표찬 싸부원 대표는 “수서광주선은 강릉선과 중앙선, 중부내륙선 등과 연결돼 수서역에서 강릉, 부산(부전역), 거제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ldq

    3. 3

      LH, 보상 과정 전담 '토지 비축사업' 접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년도 ‘공공토지 비축 사업’ 관련 신청을 받는다. LH가 보상 과정을 전담하고 지방자치단체는 10% 계약금만 내고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LH는 다음달 23일까지 ‘2026년 공공토지 비축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공공토지 비축 사업은 LH가 토지은행을 통해 도로와 공원, 산업단지, 주택 등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를 미리 확보한 뒤 필요한 시점에 지자체에 공급하는 제도다. 사업지로 선정되면 LH가 자체 자금으로 협의 매수부터 수용까지 보상 업무를 전담한다. 보상 완료 후 지자체는 계약금만 납부한 뒤 토지를 먼저 사용할 수 있다.토지 비축 제도를 활용하면 지자체는 토지 보상 관련 수행 조직과 인력을 별도 편성할 필요가 없다. 사업 기간 단축뿐 아니라 사업 장기화 및 토지비용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 우려도 해소할 수 있다.LH는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전국 102개 사업지에서 5조7000억원 규모의 토지 비축을 추진 중이다. 이 중 44개 도로사업(1조4365억원)과 7개 산업단지 조성사업(1조3505억원), 19개 공원사업(1721억원)은 등 3조6000억원 규모의 공공토지 비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경기 수원시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1024억원)과 KTX 합천역세권 개발사업(220억원)이 선정됐다.유오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