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남 서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서산 17~19번 확진자인 이들은 지난 15일 이라크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40대 남성이다. 이들은 전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이날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마련된 중부권·국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9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운대온천센터 직원 42명과 목욕탕 이용객 등 1천394명을 진단 검사했지만, 기존 확진자인 직원 2명을 뺀 13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시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해운대온천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이용객 명부 작성을 시작해 277번 확진자가 감염력을 지닌 채 목욕탕에 장시간 머물렀던 16~20일 닷새간 이용객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이에 접촉자로 파악되지 않은 사람이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깜깜이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