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전서 113-92 승리…웨스트브룩은 34득점에도 패배
필라델피아, 엠비드 없이도 109-98로 보스턴 제압
오클라호마시티 "환영! 웨스트브룩"…승리는 '우리 것'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옛 동료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로키츠)의 방문을 환영했지만 승리는 챙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다닐로 갈리나리(23점·11리바운드)가 공격을 이끌어 휴스턴을 113-92로 꺾었다.

휴스턴의 웨스트브룩은 친정팀을 상대로 34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08년부터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고 뛴 웨스트브룩은 두 차례 득점왕과 한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지난해 여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지만 오클라호마시티 팬들은 웨스트브룩을 따뜻한 박수로 맞이했다.

웨스트브룩은 전반에만 18점을 넣었지만, 친정팀 오클라호마시티는 53.8%에 이르는 정확한 야투 성공률로 60-48로 크게 앞서갔다.

득점 랭킹 1위를 달리는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은 17점에 묶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간판 센터 조엘 엠비드가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보스턴 셀틱스를 109-98로 제압했다.

조시 리처드슨이 29점, 벤 시먼스가 19점을 넣어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연장전에 터진 케빈 러브의 3점슛과 자유투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5-112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상을 털고 최근 복귀한 러브는 연장전 종료 37.9초 전 110-110에서 균형을 깨는 3점슛을 터뜨렸다.

종료 16.7초 전에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5점 차로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 10일 전적
필라델피아 109-98 보스턴
클리블랜드 115-112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16-102 포틀랜드
오클라호마시티 113-92 휴스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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