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지만 김현수 (사진=방송캡처)

MLB 최지만과 김현수가 맞붙었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이날 1회 첫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내며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3할 3푼 1리로 유지했다.

특히 상대팀에서 뛰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최지만(25)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볼넷 2개를 골랐다.

지난 5월12일 방출 대기 조치돼 마이너리그로 밀려난 최지만은 59일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에 복귀한 가운데 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두 개를 기록했다.

한편 볼티모어가 LA에인절스에 3대 2로 이겼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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