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아(19.고려대)가 1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9번째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40분부터 프랑스 파리 '빨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빙상장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그룹 4번째로 출전한다.

ISU 세계랭킹 역순에 따라 1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위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마지막 순서로 나서게 됐고, 세계랭킹 2, 3위인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가 각각 아홉 번째와 여덟 번째 연기자가 됐다.

김연아는 17일 오전 2시47분부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게 된다.

(파리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