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5일째인 30일 한국팀은 육상과 사이클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순위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국은 이날 사이클 33.6㎞ 도로레이스에서 진용식이 금메달을 따 2관왕이 됐고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로 알려진 최용진 선수도 육상 5천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오르는 등 오후 4시까지 모두 6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팀은 이날 오후 4시까지 한국팀은 금메달 37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43개로 금 146개의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며 3위 태국에 비해서는 금메달 7개 차로앞서고 있어 당초 목표인 종합순위 2위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은 금메달 21개로 4위를 달리고 있고 금메달 15개와 12개를 딴 일본과 대만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대회 6일째인 31일은 육상과 수영, 양궁,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서 모두 89개(시범경기 5개 포함)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의 막바지 투혼이 이어진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