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참가자의 과반수가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토토㈜가 18일 대전에서 열릴 한국-이탈리아간 16강전을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스페셜 14회차분을 전날 오전까지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10만2천867건 가운데 57.5%인 5만9천192건이 한국의 승리에 베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의 2-1 승리(2만757건)를 가장 많이 점쳤으며 나머지는 한국 1-0승리(1만4천778건), 이탈리아 2-1 승리(9천264건), 1-1 무승부(8천604건), 한국 2-0승리(7천11건) 등의 순이었다. 또 17.3%(1만7천759건)가 무승부를 예상했고 나머지 25.2%(2만5천916건)는 이탈리아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은 결승 토너먼트가 전.후반에서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연장전을 치르기 때문에 최종 스코어는 연장전 결과까지를 포함하며 승부차기 결과는 반영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