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프로야구정규리그가 오는 9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9일 오후2시 광주(해태-한화)와 대구(삼성-롯데) 잠실(OB-쌍방울)인천
(태평양-LG)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9월9일까지 펼쳐질 올시즌
프로야구는 각팀 126경기씩 모두 504게임이 펼쳐진다.

지루한 투수전의 양상을 보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
되는 올시즌 페넌트레이스는 오는 17일까지는 낮경기로 이어지고 19일부터
야간경기를 시작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팀간 3연전으로 진행되고 월요일
경기는 없다.

경기시작 시간은 19일부터 시작하는 야간경기가 오후6시30분, 7월23일부터
8월21일까지 여름철 토.일요일과 공휴일이 오후5시이고 나머지는 오후2시.

연속경기 첫 게임은 주말이 오후2시 평일은 오후3시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7월17일전후 일주일동안과 여름철 무더위 3일간등 모두
10일은 페넌트레이스휴식기간이다.

지난해 우승팀 해태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올시즌 판도는 한화
OB의 강세와 삼성 LG의 중위권다툼, 롯데 태평양 쌍방울의 탈꼴찌 경쟁으로
3강2중3약의 판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