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CJ푸드빌(대표 김찬호)과 손잡고 베이커리 전문 인재 육성 및 취업 지원에 나선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6일 CJ푸드빌과 교내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일학습병행 채용연계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CJ푸드빌과 일학습병행 채용연계 프로그램 협력
경희사이버대학교 박상현 부총장(왼쪽)과 CJ푸드빌 변희성 베이커리본부장(오른쪽)은 지난 16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일학습병행 채용연계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베이커리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CJ 푸드빌 협력사 근로자가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매 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한 학업성취도가 우수하거나 경희나노디그리 ‘뚜레쥬르 제과·제빵사 직무 역량 과정’을 이수한 자는 근무평가를 토대로 승진 및 본사직 전환 채용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협력사의 고용 안정 및 국내 식품·외식산업 전반의 상향 평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양 기관이 지닌 식품외식산업 전문 역량의 결합으로 개설된 과정인 만큼 산업에 첫 발을 들인 사회초년생부터 융복합 역량을 필요로 하는 중간관리자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 변희성 베이커리 본부장은 "CJ푸드빌이 현재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라 향후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 기회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CJ푸드빌과 협력사 간 체계적인 인력 운영이 마련돼 있어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