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센트럴파크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센트럴파크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산업부의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FEZ)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S등급)을 차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우수등급은 3년 연속이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제12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지난해 FEZ 추진실적에 대한 성과평가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과 광양만경제자유구역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성과평가는 혁신성장‧투자유치‧도시계획 등 민간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전국 FEZ에서 제출한 자체평가 결과보고서를 우선 서면평가한다. 이후 각 경자구역을 직접 방문해 분야별 업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및 기관장에 대한 리더십 면담 등 절차로 진행됐다.

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전략, 투자유치전략, 혁신생태계구축 전략, 기관장 리더십, 규제혁신 성과, 개발사업 추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정성평가와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단위지구 평가 등 정량평가 지표로 구성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업유치 정책, IFEZ 비즈니스센터 구축, 인천스타트업파크 개소 등 기업지원 강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미국 써모피셔사이언티픽사 바이오의약 연구·공정기술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혁신생태계와 미래신산업 기반조성에 성과를 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