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다문화 가족 명절용품 구입 지원, 부모님 감사 선물상자 전달
160여 가족 선정, 신청은 17일부터 27일까지
캠코, 다문화 가족 아름다운 선물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의 명절나기를 돕고, 모국 거주 부모님께 감사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아름다운 선물’ 지원 대상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캠코는 저소득 다문화 가족 160여 가족을 선정, 명절용품 등 구입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30만원)과 코로나19 등으로 만나기 어려운 부모님에게 보낼 선물상자(2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은 캠코 홈페이지 또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코는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3일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 일원으로서 다양성을 실현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한 제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