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11명 추가 확진…베트남 출신 6명 감염
전북도는 전날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21일 4명, 22일 7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익산 5명, 전주·완주 각 2명, 군산·정읍 각 1명이다.

이 가운데는 결혼이주여성 2명 등 베트남 출신 6명(익산 4명·완주 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익산시의 한 노래방에서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근무 중인 공장 3곳의 직원 등 210여 명이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전주교도소 직원 확진과 관련해선 재소자 등 28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자가격리자는 27명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56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8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