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김동식 구조대장 안장식 참석

박범계 "국가유공자 법률지원 검토"…보훈병원 위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1일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서울 강동구에 있는 중앙보훈병원을 위문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정기적으로 보훈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의 법률 상담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와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서울동부구치소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했을 때 중앙보훈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많은 도움을 준 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법무부 직원들이 모은 소정의 위문금도 전달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119 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의 국립 대전현충원 안장식에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