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1명 코로나19 확진…2명은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인천시는 1일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다.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남동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남동구 한 음식점과 관련해서도 지난달 21일부터 확진자 8명이 잇따라 나온 데 이어 자가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9명, 부평구 6명, 미추홀구 4명, 남동구·서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4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92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 5만9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9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