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후유증' 지속…북구 병원 관련 누적 23명
재활병원·어린이집 관련 등 대구 11명 추가 확진(종합)

대구에서 북구 모 재활병원, 경산 어린이집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늘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명이 증가한 8천537명이다.

주소지별로 북구 5명, 동구·달서구 각각 2명, 남구·달성군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북구 노원동 재활병원 관련으로 대구의료원에 공공 격리 중 확진됐다.

이 재활병원에서는 요양보호사가 최초 확진된 데 이어 직원, 환자,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경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전날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의 가족들이다.

경산 어린이집 관련은 대구에서만 누적 확진 3명이 됐다.

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분류됐다.

이들 중 2명은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 A씨의 가족들이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설 연휴 경북 의성에 있는 친척 집과 목욕탕을 방문한 뒤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별도로 경북 의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확진자도 1명 나왔다.

이 확진자 역시 설 연휴 의성에 있는 본가를 방문한 뒤 증상이 나타났다.

나머지 1명은 우크라이나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감염이 확산하는지 여부를 판가름할 고비가 될 것으로 본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1명으로 142명은 지역 7개 병원에, 나머지는 대구 이외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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