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 중기 취업 청년에 일자리 장려금 지원
전남 영광군은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영광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면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이다.

영광 지역 상시근로자 수 3인 이상인 중소기업이 영광에 주소를 둔 만 18∼45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경우에 지원한다.

1년 차에는 매월 40만원, 2년 차에는 50만원, 3년 차에는 6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에는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청년 취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