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취업 청년 1천명에게 최대 300만원 구직활동비 지원
부산시는 22일부터 '2021 청년 사회 진입 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대상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클린카드를 발급해 결재 가능한 포인트를 사전 지급하는 방식이다.

부산에 사는 만 18∼34세의 미취업 청년 1천50명에게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총 300만원(월 최대 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자격 요건은 졸업 후 기간을 폐지하고, 기준 중위소득 구간을 150% 이하에서 120∼150% 이하로 변경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Ⅰ(구직촉진수당)로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디딤돌 카드 사용 범위는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 구입비나 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입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 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 업종은 결제가 제한된다.

신청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일자리정보망 온라인 신청 페이지(www.busanjob.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