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관내 고교 진학 성적 우수 학생에 최대 200만원 격려금
전북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관내 고교에 진학하는 성적 우수 학생에게 최대 200만원의 격려금을 준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김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의 중학생 자녀로 내신성적이 상위 20% 이내여야 한다.

성적이 상위 5% 이내면 200만원, 10% 이내면 150만원, 15% 이내면 100만원, 20% 이내면 50만원의 격려금을 각각 준다.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진학 예정 확인서, 내신 성적 증명서 등을 신청서와 함께 김제시 인재양성과(☎ 063-540-3714)에 제출하면 된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김제시가 설립했으며,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 학생들의 유출을 막아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구 감소세도 줄이기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