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12월부터 공공배달 앱을 개발하는 대신 민간시장의 배달 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 앱’을 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 앱은 민간 배달 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세종 배달 앱은 공공배달 앱 개발 방식에 비해 재정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