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39번째 확진…해외입국자
전남에서 코로나19 39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50대 남성 A씨가 확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3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달 2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1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한 민간 검사기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A씨의 검체를 재검사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내렸다.

A씨는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고,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해외 입국 뒤 곧바로 자가 격리 조처돼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없다.

현재까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이며, 이 중 22명이 해외 입국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