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방문객들이 ‘숲에 안기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방문객들이 ‘숲에 안기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 19일까지 정부의 특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에 있는 국내 유일의 산림복지단지인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은 지역문화자원을 연계한 ‘우리가족 힐링 톡톡 산림치유캠프(4박5일)’를 운영한다.

우리나라 제1호 산림교육센터인 국립횡성숲체원(강원 횡성)에서는 ‘우리숲가(家) 프로그램(11·19일)’을 운영해 가족 간 추억 여행을 진행한다.

100년 된 금강송 군락지인 국립대관령치유의숲(강원 강릉)은 SNS 또는 블로그로 대관령치유의숲을 홍보할 경우 선물(온누리상품권, 아로마오일, 편백팔찌)을 제공한다. 금수산의 수려한 산세를 배경으로 산림복지서비스에 한방치유를 접목한 국립제천치유의숲(충북 제천)도 내 몸 알아보기, 한방차 시음, 편백 팔찌 만들기 등을 연다. 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