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19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와 농특산물 완판운동 등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팔아주기 사업으로 그간 총 8만여명이 참여해 21억 5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로 매주 금요일 공급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는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 농협경북지역본부에 이어 대구시청, 제2작전사령부 50사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시군 등 1만9000여명이 참여했다.

27일 세 번째로 공급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판매액은 6555건, 8157만원으로 이중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4082건, 5703만원, 농특산물 완판운동 2473건, 2454만원이다.

19일부터 시작한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의 면역력 강화식품 특별판매전,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10종) 판매는 4월말까지 10~50%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쇼핑몰 판매액의 일부를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들의 경영안정이 절실하다"며 "소비자들께서 농특산물도 구입하고 착한 기부도 하는 행사에 많은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