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4개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주요 현안 공유
이용섭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에 공공기관 역량 결집"
광주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24개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현안을 공유했다.

현안 논의에 앞서 광주그린카진흥원은 '광주자동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용섭 시장은 공공기관장들에게 광주형 일자리 모델에 이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AI Hub City Gwangju)' 만들기 성공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21세기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으로 '혁신'을 거듭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산업불모지인 광주가 세계적인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다"며 "추진위 출범, 인공지능 테스크포스(T/F)와 인공지능 사내대학 운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 대학원 선정, 실리콘밸리 방문 등 연이은 성과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을 성공 시켜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4대 강국으로 우뚝 세우는 것이 지금 광주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며 "23일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에도 공공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2월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기관별 성과 창출 결과를 보고받겠다"며 "마지막까지 열의와 성의를 다해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