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중구 포정동 대보빌딩 대보사우나 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2명이 숨지고 손님 28명이 대피했다. 또 6, 7명의 손님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여탕이 있는 3층까지 번져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있다. 경찰은 “남탕 입구 근처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오경묵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