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대원 교수, 활발한 연구활동 눈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사진)가 1년 동안 5편의 논문을 국제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장기 임상 결과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혈류가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을 국제심장저널 인터넷판에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에 두 편, 6월과 9월에 각 한 편씩 총 5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저널에 등재시켰다.

특히 지난해 김 교수가 발표한 ‘심한 관동맥 협착이 없는 환자에서 관동맥 내 에르고노빈 검사에 의해 유발된 단일 관동맥 연축 양상에 따른 임상 결과’라는 논문은 지난해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에서 최우수 논문 초록상을 수상했으며, 올 2월 SCI 국제저널 등재 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학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현재도 국제저널에 제출한 논문이 2편으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 평균 1~2편의 논문을 등재하는 것이 힘든 상황에서 김 교수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대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앞으로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인공 지능이나 빅데이터, 3D 바이오 프린팅 등을 심장 분야에 접목해 심장질환 정복을 목표로 꾸준히 연구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