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비와 대한변협은 19일 청년변호사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사진=로앤비 제공
로앤비와 대한변협은 19일 청년변호사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사진=로앤비 제공
법률 솔루션기업 톰슨로이터 로앤비가 대한변호사협회와 청년변호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년 변호사 500명에게 1년간 로앤비 사이트를 이용할 때 9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방영선 로앤비 대표와 김현 대한변협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로앤비 본사에서 MOU를 맺어 지원이 필요한 청년 변호사들에게 총 4억3000만원 상당 유료 법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MOU에 따라 지원 받는 청년 변호사는 개업 5년차 이하 대한변협 회원 변호사다. 현재 로앤비 유료 계정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세부 지원 조건과 신청 기간은 다음달 중에 대한변협과 로앤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현 대한변협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변호사들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영선 로앤비 대표도 “이번 MOU 체결로 청년변호사들이 질 높은 법률 정보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대한변협과 협력해 다양한 법조인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앤비는 20만건 이상의 판례와 12만건 이상의 법령을 비롯해 각종 문헌, 서식, 법조인명록, 법률 뉴스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법률정보 서비스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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