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1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1도, 동경 129.36도 지점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11월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강진의 70번째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번 여진은 지난 9일 오전 2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한 지 17일 만이다.

기상청은 애초 자동 분석 결과를 통해 이 지진의 규모를 3.7로 발표했지만, 수동 분석을 거쳐 3.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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