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촛불집회 (사진=방송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측은 8차 촛불집회를 열고 집회 후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삼청동 총리공관과 안국역 인근 헌법재판소를 추가해 행진 행할 계획이며, 헌법재판소에 탄핵안 인용을 촉구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 대통령 정권의 후속에 불과하다며 함께 퇴진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에는 다른 보수단체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집회를 열 계획으로 전해져 헌법재판소 방향 행진 때의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경비병력을 배치해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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